코스피지수가 연말로 접어들면서 거래가 한산해졌고 지수도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2034~2038선의 변동폭만을 나타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5포인트(0.09%) 오른 2037.7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9억원, 85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249억원 순매수였다. 금융투자가 1223억원 사들이며 매수를 이끌었고, 연기금도 11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사흘째 사자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서서히 장중 하락 전환해 서서히 저점을 낮췄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로 대응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9포인트(0.74%) 내린 615.16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9거래일 만에 상승세가 꺾이긴 했지만, 1200원 선은 상회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0원 내린 1201.40원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