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KB손해보험(002550)에 대해 추가적인 자본확충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KB손보의 자본총계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평가손실로 지난해 11월말 기준 2조 1317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4.9% 감소했다"며 "상기 자본축소에 따른 RBC비율 하락으로 인해 1706억원의 제3자 유상증자를 결정했지만 향후에도 금리상승 및 RBC제도 변경에 따라 추가적인 자본확충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4분기 당기순이익은 자동차 및 일반보험의 일시적 손해율 상승이 반영돼 전년동기비 17.3% 하락한 80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