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지난해 4분기 국내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카티스템의 지난해 4분기 국내 판매량은 약병(바이알) 기준으로 500건을 기록했다. 3분기(372건), 2015년 4분기(350건)에 비해 각각 42.8%, 42% 증가했다. 지난해 총 판매량은 1770건으로, 2015년(1236건) 대비 40% 이상 신장했다. 특히 12월에는 177건으로 월간 판매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완료된 카티스템의 5년 장기추적관찰 임상시험에서 효과 지속성 및 장기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는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