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아로마소프트(072770)가 구글(Google)의 안드로이드OS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안드로이드란 구글에서 개발한 휴대전화용 운영체제다. 컴퓨터로 따지면 윈도 운영체제 같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에 대적할 휴대전화 체제라고 보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23일 "아로마소프트는 자바 버추얼머신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며 구글의 개발도구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게임 등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그 게임을 구성하는 자바와 같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자바 등의 원천기술을 가진 아로마소프트가 안드로이드 시장이 도래하면 업계에서 주목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 연구원은 "아로마소프트는 최근 국내 메이저 휴대전화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에 안드로이드OS 기반 플랫폼 공급을 시작했다"며 "올해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