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심텍(222800)에 대해 5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53억원과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24.0%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2011년 이후 분기 최대실적"이라고 말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익은 8583억원과 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 26.1% 증가할 것"이라며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발생에 고수익성의 플립칩 칩 스케일 패키지(FCCSP), SSD 등의 비중증가로 제품믹스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와 제품믹스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증가효과가 겹쳐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영업익 500억원 전후까지 증가하는 것은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