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젬백스앤카엘은 지난 6일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젬백스앤카엘은 지난달 26일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특허는 텔로머라제로부터 유래된 펩티드(GV1001)를 포함하는 조성물로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인 조성물과 이를 사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방법에 관한 것이다.
젬백스앤카앨은 현재 GV1001의 효과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 해 10월 임상시험 환자모집을 완료했고, 오는 3월 임상시험결과를 발표한다.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바이오사업부문 사장은 "현재 판매중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약물의 작용기전 상 혈관 확장에 의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또는 성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GV1001은 이러한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