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9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오는
17~20일
(현지시간
)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
)에
3년 만에 참석한다
.
정 부회장은 다보스포럼 참석을 통해 글로벌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4일 ‘CES 2017’ 현대차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정의선 부회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CES’에 참석해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조현상 효성 사장 등 재계 젊은 오너 3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내 상황 등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다보스포럼에는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올랐고, 올해는 ‘소통과 책임 리더십’이 주제로 선정됐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년 개최해 오던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이승철 상근 부회장은 다음달 동반 퇴진키로 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