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줄기세포의 질병 치료 효과와 생산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배양 방법을 개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Method for culturing mesenchymal stem cells)'이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이 특허는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수준을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독보적인 줄기세포 배양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며 "향후 북미 시장에서 줄기세포 분야의 상업적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특허를 활용해 세포의 증식력과 생존도 및 회수율 등 줄기세포 치료제의 생산성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발 예정인 신약 파이프라인에도 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