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기업은행(024110)이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한다.
기업은행은 최근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1월부터 1년간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의 신규취급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5%대 후반에서 5%대 중반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금리인하로 내년 신규 주택담보대출 등과 관계해 금리인하를 받는 고객은 약 11만명, 금액으로는 약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은 또 가계대출 중 연체대출에 적용되는 최고 금리를 현행 21%에서 18%로 3%포인트를 1년간 감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직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파트너신용대출'과 'I Plan 급여이체론' 등에 대해서도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