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설 명절 무상점검 마케팅 ‘봇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휴게소에서 서비스 실시

입력 : 2017-01-23 오후 8:23:12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설 명절을 맞아 무상점검 마케팅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설 연휴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쉐보레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진단장비를 활용한 엔진·브레이크·타이어 공기압 점검, 냉각수·엔진오일 보충 등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에탄올 워셔액을 비롯한 벌브류 등의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또한, 장거리 운전에 대비,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안내가 제공된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제히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쉐보레
 
쌍용자동차 역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설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쌍용차 ‘설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설 연휴 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에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코너 9개소에서 실시한다.
 
쌍용차(003620) 판매 전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 하행선 ▲경부(안성) ▲중부(음성) ▲호남(정읍) ▲남해(진영), 상행선은 ▲경부(안성) ▲중부(음성) ▲호남(정읍) ▲영동(여주) ▲남해(진영)고속도로 휴게소 코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이 기간에 입고하는 고객은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점검 및 각종 벌브류 무상교환은 물론 각종 오일류, 부동액, 와셔액 보충과 함께 엔진, 브레이크 등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연휴기간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경부(천안삼거리) ▲영동(문막) ▲남해안(함안) ▲호남(화성) 등 4곳에서 실시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냉각장치, 배터리, 각종 오일류, 와이퍼,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점검하고, 와이퍼 블레이드, 냉각수, 워셔액 등을 보충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또 다음달 28일까지 소모성 부품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비쿠폰 지급, 상품권 증정 및 할인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토솔루션 2017 NEW START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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