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HMC투자증권은 24일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당분간 경쟁 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244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해외항공권 부문은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둔화됐을 것으로 전망되며 비항공권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쇼핑시장 역시 외형성장에 반해 경쟁과열로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전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주가는 엔터 사업부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의 경쟁심화 우려로 부진하다"며 "국내숙박 부문이 기존의 해외항공권 부문을 대체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