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OK저축은행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지 한달 만에 계좌잔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에 비대면 계좌개설을 시작한 46개 저축은행 중 최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3일 기준 비대면 계좌 잔액이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저금리로 인해 갈 곳을 잃은 시중 유동자금을 공략한 'OK e-대박통장' 출시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관련 안내를 강화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OK e-대박통장은 하루만 입금해도 연1.4%(잔액 300만원 이상 시 연 1.8%)의 금리를 제공한다.
OK저축은행은 비대면 계좌 잔액 100억원 돌파를 기념해 2월 중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OK 저축은행 관계자는 "개설 고객 중 50대 이상 고객의 비중이 18%가 넘는 등 저축은행 주요 고객층에게도 유효한 서비스라는 것이 증명됐다"며 "모든 연령대의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간편히 이용하고 금리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K저축은행 비대면 계좌개설은 OK저축은행 모바일 앱 또는 SB톡톡(저축은행중앙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진/OK저축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