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개인간(P2P) 금융 벤처인증기업 펀딩플랫폼이 1일 '펀플 예치금서비스'를 오픈했다.
예치금서비스란 개인 가상계좌에 미리 투자금액을 입금하면, 투자 시 따로 송금을 하지 않아도 예치금 계좌에서 출금이 되는 서비스다. 펀딩플랫폼은 타사의 예치금서비스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강화된 '펀플 예치금서비스'를 내세웠다.
첫째, 당일 예치금 출금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예치금 서비스의 경우 투자자가 예치금 출금을 원할 때, 당일 환급은 불가하며 출금 신청 후 다음 영업일에 계좌로 환급해주는 것이 보통이었다. 반면, 펀플 예치금 서비스는 16시 이전 출금요청 시 당일 20시까지 투자자 계좌로 송금이 된다. 16시 이후에 출금요청을 하는 경우는 다음 영업일 12시 내에 받을 수 있다.
둘째, 원리금 상환은 가상계좌가 아닌 투자자 실제 계좌로 직접 입금 된다. 기존 예치금 서비스의 경우 원리금이 가상계좌로 상환 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별도의 출금 신청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반면, 펀플 예치금 서비스는 원리금 상환 시 가상계좌가 아닌 투자자가 등록한 실제 계좌로 바로 상환하는 방식을 통해 편리성을 더했다.
유철종 펀딩플랫폼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으로 회원 분들의 권익 보호와 편의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