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證 부회장 "위기는 성장의 기회"

자산관리모델·해외비즈니스 강화

입력 : 2010-01-04 오전 11:44:4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부회장)는 4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의 경제위기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위기 또한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산관리모델 및 해외 비즈니스의 확대·발전을 당부했다.
 
최 부회장은 “올해에도 자산관리시장의 성장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신탁, IB, 채권, 펀드 등 각 영역에서는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별하여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자산배분 능력을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최 부회장은 이어 “해외 비즈니스가 우리의 핵심 성장전략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브로커리지·자산관리는 물론 IB비즈니스를 확대해야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다양하고 선진화된 금융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회사는 고르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겨울바람이 여전히 매섭지만, 머지 않아 새싹은 언 땅을 뚫고 올라와 꽃을 피울 것”이라며 “땅속에서 봄을 꿈꾸는 새싹처럼, 금융산업의 희망찬 내일을 만들기 위해 꿈을 꾸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아시아 선도 금융투자회사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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