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금형과 네트워크 구축

입력 : 2008-03-14 오전 8:00:34
포스코가 자동차강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형업체들과 전략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포스코는 지난 11일 포스코센터에서 14개 국내 금형사들과 기술협력교류회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는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금형사의 수주를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고강도 자동차강판 판매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류회에서 포스코는 자동차강판 개발 현황을, 금형사들은 금형 시장·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포스코와 금형사와의 공동 기술과제 수행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기술교류회 내내 자동차 금형 시장과 기술개발 동향 등 각사의 발표내용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자동차 고객사의 신차개발 정보를 신속하게 접수, 더욱 효율적인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을 펼쳐 자동차강판 판매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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