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이 "2010년을 새로운 10년을 여는 ‘제2기 르네상스 시대’로 정하고 시장지배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10년은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며 내실을 다지고 실력을 길렀던 시간"이라며 "올해를 삼성생명의 제2의 르네상스 시대로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삼성생명은 계약유지율과 설계사 정착률 등 영업지표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자산운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장성보험의 판매 비중을 50% 이상 유지하면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시장 공략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 기업공개에 앞서 성공적인 상장을 이루기 위한 포부도 밝혔다.
이 사장은 "수익성을 확보하지 않은 채 성장을 강조하는 것은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다"며 "회사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견고한 손익기반을 갖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