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생명이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건물을 5000억원에 매입키로 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오는 1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삼성전자 본관 건물을 사들이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삼성본관 빌딩은 대표적인 삼성그룹의 상징적 건물로 지난 1976년 준공 이후 1986년까지 삼성물산이 지난해까지는 삼성전자가 본사로 사용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이 서초동으로 이주하면서 리모델링이 이뤄졌고 최근에는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이 입주했다.
삼성본관 매입으로 태평로 일대 태평로빌딩과 삼성본관, 삼성생명 본사 모두 삼성생명 소유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