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휴온스(243070)는 한국식품연구원(식품연) 특수목적식품연구단의 김윤태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용 '프로바이오틱스 YT1'의 개발 기술을 이전받았다고 6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효과 외에도 최근 비만, 과민 피부, 알레르기 등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면서 많은 연구가 있었다. 갱년기 증상 완화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은 이번 식품연의 연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식품연 연구팀은 여성 갱년기 실험 모델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한 장내미생물 변화 분석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했다. 프로바이오틱스 YT1은 골밀도 개선 및 통증 민감도 개선, 단기 기억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고, 식품연은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휴온스는 향후 식품연과 공동으로 프로바이오틱스 YT1의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산업화 연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식약처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신청할 계획이다.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은 "한국식품연구원과 영실 소재 기술이전, 패밀리기업 선정 등에 이어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관련으로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술을 상용화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휴온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