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우증권은 5일 국내증시가 추가 상승은 가능하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전날(4일) 시장은 예상했던 '하락 후 반등'보다는 '상승 지속'을 했다"며 "코스피 200지수의 저항선인 224.76포인트에 근접한 탓에 이후 상승 폭은 점차 제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연구원은 이어 "비차익 프로그램 주문을 한 외국인과 기관의 현물 순매수는 긍정적이지만, 개인 현물 순매도가 워낙 강해서 수급상 순매수 우위도 다소 반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차익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거래세가 부과되면서 매매가 위축된 탓에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이 감소했다"며 "개인 선물 순매도에 따라 반발적 매도 충격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