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오리온(001800)은 지난 8일 중소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53개 중소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켓오 도곡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은 동반성장의 기본인 ‘하도급 법규준수 4대 실천사항’ 준수를 바탕으로 ▲대상 업체를 기존 원부재료 업체에 더해 설비업체까지 53개로 확대 ▲협력사의 국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품질 및 기술지원실시해 상생협력 지원을 강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연내 하도급 협력사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 위생, 법규 등에 대한 컨설팅 개념의 교육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오리온 품질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물품을 지원한다. 연말에는 품질 관리 우수 협력사의 사례를 공유하고 포상하는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개발된 신기술이 오리온의 해외 법인 생산 시설에 적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협력사의 해외 진출과 수익 증대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동반자적 관계를 맺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상생 협력은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필수요건이라 생각한다”며 “협력사와 서로 윈윈하는 공정한 관계를 확립해 함께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지난 8일 중소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오리온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