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국민은행이 퇴직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퇴직 생활 안착을 위한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민은행은 12일 서울 동작구 소재 KB경력컨설팅센터에서 희망퇴직 직원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퇴직직원을 위한 '행복플러스 자산관리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세미나는 물론 명동 KB자산관리 플라자(Plaza)를 통한 대면상담, 세무상담 핫라인(Hot-Line) 등 퇴직직원의 자산관리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자산관리, 세무·부동산, 법률과 창업컨설팅까지 퇴직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특히 세미나 이후 실시한 1:1 맞춤 상담은 직원들의 큰 호응과 요청으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진행되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보다 많은 퇴직직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지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번 달 안으로 7차례에 걸쳐 지역별 세미나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여한 퇴직 직원은 "퇴직금을 수령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유용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는 직원이 아닌 고객으로서
KB금융(105560)과 평생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은 퇴직 직원들의 성공적인 퇴직생활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직원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행복플러스 자산관리 컨설팅' 프로그램이 퇴직직원의 성공적인 퇴직생활 안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12일 서울 동작구 소재 KB경력컨설팅센터에서 희망퇴직 직원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