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 자회사 벅스는 팟캐스트 앱 '팟티(PODTY)'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팟티는 팟캐스트와 파티의 합성어로 스낵컬처 시대에 맞춰 비전문적인 주제와 지식으로도 누구나 장소 제약 없이 짧은 시간 방송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벅스는 설명했다.
팟티의 특징은 방송듣기뿐 아니라 녹음과 편집, 방송하기와 같은 팟캐스트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제공된다는 점이다.
벅스 '팟티', 사진/벅스
방송을 하려면 '방송하기' 메뉴의 내 방송 개설하기, 녹음준비, 녹음하기, 편집하기 등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편집 시 다양한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활용 가능하고, 자신의 방송을 RSS 및 URL 주소, 페이스북, 카카오톡으로 공유할 수 있다.
방송듣기를 원할 경우 직접 검색 외에도 ‘팟티초이스’ 메뉴에서 추천을 받거나 방송 랭킹 리스트를 통해 선택할 수 있다. 벅스는 일반인의 방송 개설을 유도하고 방송을 자체 제작하며 콘텐츠를 늘려갈 계획이다.
팟티 내 전 기능은 무료이다. 페이코(PAYCO)를 비롯해 이메일, SNS 등 다양한 계정으로 접속 가능하다.
한편 벅스는 음악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종합 음악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티스트 라이브 무대를 주최하고 공연 실황 영상을 제공하는 '벅스TV' ▲ 음악 전문 매거진 '스트림(Stream)' ▲음악과 라디오를 결합한 방송 '뮤직캐스트' ▲사진과 움직이는 이미지(움짤)로 음악을 추천하는 '스낵뮤직' 등 다양한 파생 콘텐츠를 기획해 서비스 중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