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성광벤드(014620)가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매수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성광벤드는 전날보다 350원(+1.17%)오른 3만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주 감소와 실적 악화가 지난해 성광벤드 주가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오히려 외국인은 지난해 7월 중순 이후 성광벤드의 지분을 늘려왔다.
외국인의 지분은 지난해 7월 17일 4.06%를 기록한 이후 전일기준 13.64%까지 증가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피팅과 밸브업체들의 매출은 수주 후 평균 3~6개월에 걸쳐 발생한다”며 “작년 4분기 활발한 수주활동이 올 1~2분기에 걸쳐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