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1분기 IT부품 비수기 진입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한 1조64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억원에서 대폭 늘어난 78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IT부품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미국 주요 거래선 신규 스마트폰 듀얼카메라 모델의 판매호조가 비수기인 1분기까지 지속되며 실적 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4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기판소재와 전장부품 사업부의 정상화에 따른 흑자전환으로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