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 가격보다 우선시 해야 할 것은

입력 : 2017-02-23 오전 11:57:19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임플란트는 최근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점차 보편화 된 시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임플란트 시술에서 먼저 고려돼야 할 사항을 민승기브이라인치과 민승기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치아 상실에 대한 주된 치료방법인 틀니를 대체한 임플란트는 기능과 심미성이 뛰어나 환자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데, 이 때 저렴한 가격만을 고집하다 질 낮은 임플란트로 인한 문제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초기 시장보다 가격이 저렴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환자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만을 우선시 하다가는 부적절한 식립 및 사후 관리의 부재로 부작용은 물론이고 임플란트 교체까지도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은 환자의 상태 파악이 우선이다. 3D CT 장비 등을 활용한 정확한 환자 정보와 함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환자별 상황에 맞는 임플란트 방법이 선택돼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환자 상황에 따라 절개하지 않고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무절개 임플란트로, 통증과 부종이 적고 치유가 빠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 환자도 정확한 진단과 의료진의 관리로 부작용 없는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정기검진이 필수적이며 리페어 센터를 운영하거나 임플란트 보증제도 등을 갖춘 곳에서 시술을 하게 되면 치주염, 잇몸뼈 흡수, 임플란트 기둥 노출 등의 부작용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민승기 대전 둔산동 민승기브이라인치과 원장은 "임플란트가 파손되지 않고, 염증 없는 반영구적인 임플란트 사용을 위해선 저렴한 비용보다는 경험 많은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시술이 우선시 돼야 하며 정기검진과 환자 자신의 관리도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승기 대전 민승기브이라인치과 대표원장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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