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휴온스글로벌(084110)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창조 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 내 조성되는 아이스퀘어에 지상 10층, 지하 5층 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사옥에는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휴온스(243070),
휴메딕스(200670), 휴니즈, 휴베나 등의 자회사와 휴온스내츄럴, 바이오토피아, 파나시 등의 손자회사 및 중앙연구소를 포함해 휴온스 그룹의 임직원이 모두 입주한다.
휴온스글로벌이 속한 GS리테일 콘소시엄은, 지난 1월 판교 제2지구 개발사업인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건설 인허가를 받은 후 올해 연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 및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콘소시엄에 참여한 기업은 총 9개사로, 휴온스글로벌과 GS리테일을 비롯해 한화건설, IBK투자증권, 중소기업은행, 엔피씨, 제이에스티나, 오로라월드, 이지스자산운용 등이다.
판교 역세권의 경우, 평당 7000만원이던 분양가격이 현재 시세로 1억원의 거래가를 형성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기존 제 1지구 분양가보다 낮은, 평당 1700만원에 분양받았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건립을 통해,그룹내 주요회사들과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근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모든 계열사간의 협업과 시너지 효과 확대로 지주사 전환 이후에 미래 성장을 향한 제2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