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유선염은 젖을 만들고 지나게 하는 조직인 유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 잘못된 수유 자세로 발생한 유두의 상처로 병균이 침입해 발생하기도 하고 울혈이 지속돼 균이 자라난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유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자세로 젖을 물리도록 해야 한다. 수유 전과 후에는 마사지를 통해 유방이 뭉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 단, 과도한 마사지는 유선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혈액순환을 방해해 유선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꽉 끼는 옷이나 속옷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산균의 효능은 2010년 미국 감염학회 공식 학술지 ‘임상감염질환지’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학회지에 따르면, 전염성 유선염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락토바실러스가 포함된 유산균을, 한 그룹에는 항생제를 제공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그룹이 항생제 그룹보다 더 낮은 유선염 재발률을 보였다.
이에 최근 수유부 사이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허 코팅기술을 통해 유산균의 장 도달률을 끌어올린 ㈜프로스랩의 ‘프로스랩 맘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프로스랩 맘스에 적용된 이노바 쉴드 코팅기술은 위산과 담즙산에 약한 유산균의 특성을 보완한 최신 기술이다. 산에 녹지 않는 지질과 칼슘, 소화효소 등으로 균들을 여러 번 감싼 안정적인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균들이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는 것은 물론, 부원료로 함유된 소화효소가 소화되는 과정까지 효과적으로 돕는다.
또한 프로스랩 맘스는 유익 미생물의 증식 및 활성을 유도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신바이오틱스’ 개념의 제품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이들의 장내 정착을 돕는 성분이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섭취하면 장 속에서 보다 많은 유익균이 서식할 수 있다.
프로스랩 관계자는 “임산부·수유부가 먹는 제품인 만큼 합성착향료나 감미료, 부형제 등의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았다”며 “출산 전후로 활동력이 떨어져 실내생활이 많은 수유부의 환경에 맞춰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D를 부원료로 함유했다는 점도 프로스랩 맘스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