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견조한 1분기와 기대되는 2분기를 바탕으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최근 인수한 가격 전략 컨설팅회사 PSL 실적이 1분기부터 반영된다"며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2304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 7.4% 증가해 여전히 좋은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2분기에 대해 "4월 중순 이후 갤럭시S8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2분기부터 본격적인 광고물량 인식이 기대된다"며 "2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2771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20.6%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상반기 실적 개선과 지속되는 M&A 모멘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있는 기업"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성장률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