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케이엘넷(039420)은 12일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제시했다.
케이엘넷은 이를 위해 ▲ 주력사업의 역량강화를 통해 사업영역과 시장 확대 ▲ 발광다이오드(LED) 등 신사업의 매출 본격화와 미래 성장기반 마련 ▲ 현지 영업력 강화를 통한 해외매출 확대 ▲ 제품 경쟁력과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통해 수익성 강화 ▲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5대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케이엘넷은 주력사업인 전자물류서비스(e-Biz)의 고도화와 다각화를 통한 고객확대 및 시장지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 교통과 물류를 연계 통합하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서비스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지사 설립 등 현지영업력 강화를 통한 대형 프로젝트 수주 실현과 함께 LED 조명의 중국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수익다변화와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를 앞두고 지난해 말 표준전자세금계산서 인증 1호를 획득한 로지스빌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독자적인 솔루션 구축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천 케이엘넷 대표는 "2010년은 1대 주주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지분매각을 통한 민영화가 추진되는 등 비전2020 달성을 위한 모멘텀이 되는 중요한 해"라며 "이에 걸맞는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특화된 기술개발과 서비스, 고객관리,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하는 케이엘넷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