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크레딧스위스는 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에릭 차 크레딧스위스 연구원은 "리니지 PC버전에 대한 매출 감소 우려와 중국의 게임규제에도 곧 출시될 MMOPRG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표주가를 17% 상향했다"고 밝혔다.
차 연구원은 "리니지M의 최소 월간 ARPU(가입자 1명당 지불하는 평균금액)이 6만원으로 추정되며, 7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PC버전 대비 10% 낮은 수치이나, 서비스기간이 길어질 수록 매출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차 연구원은 "PC버전의 이용자 감소와 중국 게임규제가 우려스럽다"며 "PC버전을 모바일로 인식한 점으로 인해 이용자 수 감소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중국에서 판촉이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차 연구원은 "이 같은 상황에도 올해 엔씨소프트는 65% 성장한 2만472원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