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위탁교육서비스업체인 모이니안아시아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모이니안아시아는 프리보드시장에서 오는 15일부터 주당 순자산가치인 5원(액면가: 5000원)으로 매매거래가 개시된다.
모이니안아시아는 지난 2002년 9월에 설립된 서울 마포구 소재의 12월 결산법인이다.
주요사업은 위탁교육 서비스로 지난 2008 사업연도 매출액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섬유·목재 등 무역업을 병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미국 부동산개발 관리그룹인 모이니안 그룹의 한국사무소로서 해외부동산 정보 제공과 부동산 자산을 통한 외자유치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이니안아시아의 2008년 실적은 자산총계 6억5100만원, 부채총계 8억2100만원, 자본총계가 마이너스(-)1억7000만원으로 자본 전액잠식상태다. 매출액은 9700만원, 당기순손실이 2억2500만원이었다.
지난해 반기실적은 자산총계 1500만원, 부채총계 2억3800만원, 자본총계가 -2억2300만원이며, 매출액은 7400만원, 반기순손실은 5300만원을 기록했다.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모이니안아시아를 포함해 67개사(벤처기업부 31사, 일반기업부 36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