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토마토한방병원 원장 김문주입니다.
제가 칼럼에서 의도한 것은 자폐증 치료에 언어치료가 불필요하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또한 언어재활사 분들의 전문성을 훼손할 의도 역시 전혀 없었습니다. 언어치료는 쉽게 대체될 수 없는 전문성이 있는 치료 영역이기에 언어재활사에 의하여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폐스펙트럼장애에서 언어지연이 나타나는 경우 언어재활사의 전문적인 도움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 역시도 저의 환자중에서 사회성개선에 비해 언어발달의 지연이 현격한 경우 언어재활사의 도움을 받는 언어치료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칼럼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점은 두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하여 정확한 진단이 전제되어진 언어치료가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들이 언어치료를 진행하더라도 언어치료만 단독으로 진행되어서는 안되며 사회성발달을 이룰 수 있는 치료프로그램이 결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조기발견하고 조기 중재하여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능력있고 소신있는 많은 언어재활사 선생님들께서는 이런 원칙을 충실하게 지켜 능숙하게 치료에 임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칙을 지켜 치료에 임하시는 언어재활사분들과 환아 부모님들께 상심을 드린 점 재차 사과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언어재활사협회가 되실 것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김문주 아이토마토한방병원 원장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