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코스피가 최근 탄핵 불확실성 해소 이후 박스권 돌파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면서 22개월만에 213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005930)도 하만 인수와 향후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장중 한때 207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14일 오후 2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41p(0.68%) 상승한 2132.00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 이어 연중최고점을 경신했다. 특히 코스피가 213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5월27일 이후 처음이다.
현재 외국인은 309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0억원, 308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2.58%), 기계(1.73%), 유통(1.63%)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1.50%), 의약품(-1.48%)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52주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거래일보다 3만7000원(1.82%) 오른 20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07만1000원을 기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