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서울시 구로구의 사회복지기관 에델마을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델마을은 연세대학교를 설립한 언더우드가에 의해 건립된 후, 해방 직후부터 어려움에 처한 소녀들을 약 70년 간 양육하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여성으로 키워 온 사회복지기관이다.
지난 13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약 25명의 다임러 계열사(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 서비스) 임직원들은 에델마을 아동들과 함께 키즈카페를 방문하고 간식을 만드는 등 놀이 활동을 함께 했다. 또 새봄을 맞아 기관 안팎의 시설물들을 청소·정비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번‘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하는 에델마을 봉사활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기반 참여형 모금 플랫폼 ‘쉐어앤케어’를 통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소외된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실라키스 의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동심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단순한 기부 활동 뿐 아니라 교육과 문화체험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델마을 봉사활동에 참여한 벤츠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벤츠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