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고덕국제신도시의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GS건설(006360))'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청약접수 결과 24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164건이 접수돼 평균 28.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특히 전용 84㎡ A타입은 140가구 공급에 4524건이 접수돼 32.3대 1의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고덕국제신도시 A9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부터 지상 최고 36층 높이에 9개동, 총 7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4베이 판상형,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이 채택됐다. 대지면적의 40% 이상은 조경면적으로 구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전 세대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단일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됐다"며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의 이점 등이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파워와 입지의 장점 등을 통해 향후 진행되는 계약접수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28~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503번지에 마련됐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견본주택 현장 사진. 사진/GS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