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이 심각해지면서 외식 창업 시장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노하우로 인기를 끄는 브랜드가 있다. 최근 한식 창업 중에서도 복고 아이템인 육개장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어 예비 창업주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육대장이다.
20일 육대장 측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진행한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은 음식점'에 대한 설문 결과 응답자 중 61%가 한식을 가장 선호하는 음식점을 뽑아 한식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한 직장인 점심식사 선호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한식'이 91.1% 최고의 응답률을 기록하면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점심 메뉴로 선택을 받았다.
육대장 관계자는 "요즘 다양한 외식 창업 아이템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한식 창업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 선호도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한국인이 한식을 찾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예비 창업주들의 창업 문의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역세권 지점이 아니라도 월 매출 1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매출도 사람들이 육대장 창업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