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 CNS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 '코딩 지니어스'를 4월부터 시작한다. 코딩 지니어스는 중학생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초 코딩 교육과 IT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LG CNS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중학생 34시간,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은 17시간의 코딩 교육이 의무화된다. LG CNS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SW 교육을 지원한다. 총 100명의 임직원 강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을 선발해 올해 20개 중학교 2500명의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와 관련, 조만간 서울시 교육청과 정식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년당 학생 규모 150명을 초과하지 않는 등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20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LG CNS는 교육에 필요한 교보재와 솔루션 기술을 갖춘 로봇 장비 25대, 실습 노트북 80대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코딩 프로그래밍 기초 이해 ▲레고 EV3 로봇 실습 ▲스마트폰 앱 만들기 ▲청소년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정립 등으로 구성됐다.
LG CNS 관계자는 "코딩 지니어스를 통해 발굴된 IT에 꿈과 재능이 있는 중학생을 위해 여름방학을 활용한 집중캠프와 심화교육 과정도 마련할 것"이라며 "다양한 IT 인재 양성 코스를 만들어 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CNS가 오는 4월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지니어스’ 코딩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용산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레고 EV3를 활용한 코딩 실습 파일럿 테스트를 하는 모습. 사진/LG CNS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