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수출보험공사가 수출보험 지원액을 지난해보다 25조원 늘린 190조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유창무 수출보험공사 사장은 14일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상품의 수출을 위해 이같이 수출보험 지원액을 확대한다"며 "올해 UAE 원전 수출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외사업 금융보험과 중장기 수출보험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수출중소기업의 보험 총량 공급을 지난해보다 15% 늘린 86조원으로 정하고
녹색산업에는 3조원, 문화수출보험에는 500억원을 지원한다.
수보는 또 수출보험법을 개정해 올 6월부터 사명을 한국무역보험공사로 바꾸고 수출뿐 아니라 중요물자의 수입 거래도 업무 영역에 추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