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시 기아차 '스팅어', 스파이샷도 화제

2017 서울모터쇼서 아시아 최초 공개

입력 : 2017-03-22 오후 4:17:12
오는 31일 2017서울모터쇼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최신 스파이샷이 22일 공개됐다.
 
엔카매거진의 호주 파트너 '모터링닷컴'이 공개한 사진 속 모델은 기아차(000270) 스팅어 고성능버전 '스팅어GT'다. 앞서 콘셉트카 'GT'와 'GT4 스팅어'를 내놨던 기아차는 이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세단을 내놨다.
 
기아차 스팅어GT. 사진/모터링닷컴
 
차명 스팅어는 사전적으로 '찌르는, 쏘는 것'을 의미한다.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사장이 디자인을 총괄한 스팅어는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감성이 강조된 모델이다.
 
스팅어의 전면부는 중심부에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이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그 양 쪽으로 풀LED헤드램프를 적용했다. 기존 컨셉트카 GT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잘 담아냈다. 매끄러운 측면 디자인에서 스포츠세단의 날렵함이 느껴진다. 
 
기아차 스팅어GT. 사진/모터링닷컴
 
스팅어의 주행성능은 고성능차 개발 분야에서만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알버트 비어만 시험·고성능차담당 부사장이 총괄했다. 특히 스팅어 V6 3.3 트윈 터보 GDi모델의 최고 출력은 370마력으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불과 5.1초다. 
 
기아차 스팅어GT. 사진/모터링닷컴
 
기아차 스팅어GT. 사진/모터링닷컴
 
차체는 전장 4830mm, 전폭 1870mm, 전고 1400mm, 휠베이스 2905mm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후면 테일램프는 그랜저IG처럼 일직선으로 연결됐다.
 
기아차 스팅어GT. 사진/모터링닷컴
 
스팅어에는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부드러운 변속감과 주행질감 개선, 연료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안전성과 편의사양에도 큰 공을 들였다. 초고장력 강판(AHSS)이 55% 적용돼 차체강성이 매우 견고하다.
 
기아차 스팅어GT. 사진/모터링닷컴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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