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예술더하기 봉사 통해 사회공헌

2009년부터 예술더하기 시행…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 실현

입력 : 2017-03-27 오후 4:45:3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예술더하기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달 24일 임직원들이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 소재한 ‘디모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09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의 ‘서예·민화편’ 3월분에 해당한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전문 예술 강사를 도와 아동들에게 서예와 민화 등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사진 촬영 봉사를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한화투자증권은 한국표현예술문화협회와 함께 아동들이 전통문화를 습득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서예를 응용한 ‘캘리그라피’를 배워 자신만의 글씨를 만들도록 돕는 등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예술더하기’는 2009년부터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 운용해온 저소득층 아동 대상의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한화의 기업 이념인 ‘함께 멀리’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서울시립 문래청소년수련관에 이어 올해 3월 대방동에 위치한 디모데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식을 맺고 전통문화예술 교육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은 예술교육활동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과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멀리’ 가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에도 한화예술더하기 등을 통해 사회공헌에 참여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한화와 함께하는 아트&클래식-미술관에 간 피아니스트’ 공연을 7회 진행했다. 예술공연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의 학교 또는 복지기관으로 예술가가 직접 찾아가 지역민들에게 공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과 다르게 곡마다 관련 명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고, 쉽고 재미있는 해설도 곁들여졌다. 특히 가수 ‘보아’의 오빠인 권순훤(서울예술대학교 겸임 교수, 피아니스트) 씨가 해설을 맡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한화예술더하기-가야금편’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중앙국악연구소의 전문 예술강사를 도와 ‘아리랑 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아동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가야금을 익히고 전통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는 ‘불꽃 더하기 행진’을 통해 적립한 1000만원을 메세나협회에 기부했다. 임직원이 전국 각지의 유명 둘레길을 걸으면서 임직원 한 명이 1km를 걸을 때마다 후원금을 1000원씩 적립해 1000만원 모금에 성공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거대한 나무도 큰 숲이 되기 위해서 함께 서야 한다’는 여승주 대표의 덧셈경영 방침도 예술더하기 활동과 맥락이 닿아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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