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우증권은
한국타이어(000240)에 대해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6.5% 낮은 2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타이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056억원, 363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4% 성장함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원가상승 효과에 따라 전년 대비 0.7%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83억원과 833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에 이어 풀가동을 유지했고, 판매가격을 인상해 원·달러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액을 달성했지만 연말 인센티브 지급으로 퇴직급여 적립을 포함해 사상 최대인 670억원의 비용계상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9.5%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