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수협은행이 올해 핵심전략으로 ▲ 예수금 조달 구조 개선 ▲ 투자금융(IB) 활성화 ▲ 건전여신 증대 ▲ 비이자이익 확대 ▲ 자산건전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주형 수협은행장은 18일 본사 청사에서 열린 '2010년 경영혁신운동 선포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중점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 행장은 "올해는 향후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원년"이라며 "해양수산부문에 특화된 상업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는 자금조달 기반의 다양화로 안정적인 자산확대를 추진하고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한 투자금융 활성화 추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전략 대출상품 프로모션 확대와 다양한 여신 틈새상품 개발을 통한 건전 여신 증대, 능동적 연체관리 체제 구축과 불건전채권 감축을 통한 자산건전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어업인을 위한 공익상품 개발로 어업인 지원을 확대하고 1직원 1봉사 활동인 'ONE-TO-ONE 운동'과 '푸른산타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주형 수협은행장이 경영혁신운동 선포식에서 올해 중점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