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운서역 호텔 '메가스타 영종' 분양 마무리 단계

입력 : 2017-04-12 오전 9:49:19
최근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규제가 큰 폭으로 강화되면서 아파트 투자에 제동이 걸린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수익형 부동산 상품 역시 다양화되는 추세다. 기존의 오피스텔, 상가에서 벗어나 분양형 호텔을 포함해 소형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섹션 오피스, 렌탈 하우스 등 다채로운 상품들이 속속 등장해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특히, 수익형 호텔은 기존의 오피스텔과 동일하게 매달 월급처럼 월세를 받을 수 있으면서도, 직접 유지 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인기다. 다만, 입지 조건과 상품성이 갖춰지지 않은 경우에는 추후 수익을 보장하기 어려우므로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분양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영종도 운서역 호텔 '메가스타 영종'의 경우, '메가스타 영종' 측이 차세대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영종도의 발전 가능성과 역세권이라는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또 현대건설이 준공하는 수익형 호텔로 전 세계 71개국 7700여 개 호텔 체인을 보유한 세계 1위 호텔그룹 윈덤사의 호텔 브랜드로 남다른 브랜드 파워도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영종도는 4월 파라다이스시티를 시작으로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복합 리조트 등 각종 카지노 복합리조트들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인천관광공사가 발표한 2017년 관광거점 육성 사업계획안에 따라 차세대 관광거점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호텔이 위치한 운서역을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는 단 두 정거장, 서울역까지는 45분, 서울 강남권까지는 1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하반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연간 약 7200만 명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가스타 영종 관계자는 "관광객은 물론 다국적 기업들이 입주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의 풍부한 비즈니스 수요와 영종도 개발계획에 따른 상주인구의 증가 역시 매력적인 요소"라면서, "막바지 분양에 들어간 만큼, 투자를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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