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AIA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개인정보보호협회(Online Privacy Association)로부터 5년 연속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i-Safe)’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afe인증은 개인정보보호협회가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웹사이트의 시스템 보안, 소비자보호 수준 및 내부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업 및 기관에 부여하는 안전마크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정보 침해, 시스템 해킹 등 인터넷 활용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AIA생명이 재인증을 받은 부분은 공식홈페이지(www.aia.co.kr)와 온라인 고객창구(cyber.aia.co.kr)로 생보사 중 i-Safe 인증을 5년 연속 받은 곳은 AIA생명이 유일하다.
AIA생명의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인 김대일 운영본부 본부장은 "AIA생명은 한국진출 30주년을 기념해 고객의 행복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은 고객이 더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서비스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공인 받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5년 연속 획득한 i-Safe인증은 모든 임직원들의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 제고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 비즈니스 과제로 삼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IA생명은 철저하고 안정적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고유식별정보(주민등록번호) 암호화, 개인신용정보 분리보관 시스템 구축, 인터넷 망분리 등 체계적인 개인정보 보안체계를 구축해왔다.
또, 정기적인 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점검과 개인정보보호 인식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피싱 예방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 및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업체 대상 개인정보 보호 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