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CU는 오는 20일 여러명이 한 개로 함께 나눠 마실 수 있는 대용량(1L) 아메리카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커피 음용량과 빈도가 늘어나면서 가용비(가격대비 용량)이 우수한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헤이루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달콤한 커피향이 특징으로 여름철 등산, 나들이 등 야외활동 시 이용하기 좋다. 1L에 2200원으로 100㎖당 가격은 기존 브랜드 상품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추연우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커피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의 숨은 니즈를 찾아 생활에 꼭 필요한 틈새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U가 앞서 2015년에 선보인 1L 대용량 믹스커피는 오피스 밀집지역이나 산업지대, 대학기 등 모임이나 미팅 빈도가 높은 입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CU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