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외모 관리…피부과 필러부터, 미스코, 여드름 관리까지 다양해

입력 : 2017-04-17 오전 9:00:00
연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외모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부쩍 밝아진 햇살에 가려져 있던 기미, 주근깨 등 잡티는 물론 자신도 모르는 새 늘어난 잔주름까지 여러 가지 고민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서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은 계절인 만큼, 여드름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쉬워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얼굴 곳곳 주름과 탄력 저하 신경 쓰인다면
봄에는 기온은 높아지지만, 대기는 건조하다. 자연히 노화 진행 속도는 빨라지고, 주름도 생기기 쉽다. 평소 수분 공급에 신경을 쓰고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 사용은 필수다. 이미 꺼져버린 얼굴의 볼륨을 되살리려면 필러, 보톡스 등 의학적인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큐오필의 경우, 히알루론산과 자가혈세포를 활용해 필요 부위에 탄력과 볼륨감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높은 지속력과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확실한 이미지 개선 원한다면
봄은 본격적인 취업 시즌이기도 하다. 남들보다 또렷하고 밝은 인상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계획 중이라면 보다 확실한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있어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로, 작은 변화해도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회복 기간이 필요한 일반 코성형의 경우,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코성형과 코필러의 장점을 결합한 코필러인 미스코는 피부 절개 없이 주사를 이용해 코의 모양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코필러보다는 지속력이 좋고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울긋불긋 여드름은 치료 받아야
여드름은 이제 더 이상 10대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식습관 변화나 호르몬 불균형, 미세먼지 등 각종 외부 유해 환경의 영향으로 성인 여드름을 앓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성인 여드름의 경우, 색소침착이나 여드름 흉터 등으로 번지기 쉬워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가관리보다는 피부과를 찾아 진단을 받고, 피부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엑셀브이레이저는 레이저 전체의 냉각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통증이나 자극이 적은 방법으로, 각종 색소침착과 잡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인천 리버스클리닉 측은 "봄을 맞아 다이어트, 피부 관리 등 각종 외모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느는 추세"라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 식습관 관리는 기본적으로 하되, 보다 빠른 효과를 위해 의학적인 도움을 받을 경우에는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 안전한 시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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