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가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여의도 공원에서 개최되는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쉐보레의 세이프키즈코리아 교통안전 체험관을 방문하면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에 대한 이론과 안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환기시킬 수 있는 차량 부착용 반사 스티커와 어린이 가방에 부착하는 안전 네임택 등 다양한 안전용품이 제공된다.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쉐보레의 브랜드 가치는 단순히 안전한 차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쉐보레는 앞으로도 차량 안전뿐만 아니라 교통안전문화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63%가 보행 중 발생하고 이 중 약 10%가 차량의 출발 또는 후진 시 사각지대에 대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쉐보레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쉐보레의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에 대한 안전 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쉐보레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