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는 3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107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331억원이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전분기보다 판관비 31억원이 줄었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 등 자회사의 지분법손실로 세전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정기보수로 인한 공장가동 중단에 1분기 1공장 가동률은 80%, 2공장 가동률은 25%였는데 1분기 가동률 저하는 2분기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는 3분기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