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7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의 클라우드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클라우드 기반의 응용 소프트웨어인 SaaS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SaaS 개발 기업의 협업 매칭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선도기업으로는 NHN엔터를 포함해 총 12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또 제조와 에너지,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35개 지원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 프로젝트에 합류한 NHN엔터는 지난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7 GSIP 파트너십데이’에 선도 기업 자격으로 참가해 지원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첫 현장 면담을 진행했다.

 

매칭된 지원 기업에는 NHN엔터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 클라우드’를 통한 인프라 서비스와  기술 교육, 컨설팅, 마케팅 활동 등이 지원된다. 또한 결과에 따라 해당 기업의 SaaS를 토스트 클라우드 내 탑재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동훈 NHN엔터 클라우드 사업실장은 "NHN엔터는 다년간의 IT 서비스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프라 상품뿐 아니라 SaaS와 PaaS 분야에도 핵심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지원 기업은 토스트 클라우드의 PaaS 상품을 활용해 SaaS 개발 시간 단축 등 콘텐츠 질적 향상을 누리며, 사업화 전과정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스트 클라우드는 NHN엔터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각 기업의 사업 환경과 서비스 특징에 맞춰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장애 발생 시 대응과 1대 1 기술지원, 자체 보유한 최신형 데이터센터(TCC), 물리 인프라와 토스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등이 특징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