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달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미사역'을 분양한다.
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11-1, 12-1 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최저 6층~지상 최고 30층, 12개동 전용면적 22~84㎡로 구성되며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 총 2024실 규모로 지어진다.
힐스테이트 미사역은 입지와 상품성도 우수하다. 이 단지가 위치한 미사강변도시는 그린벨트를 해제한 공공택지로 한강수변공원, 망월천 등 풍부한 녹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강남권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교통 여건도 갖췄다.
특히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12-1블록과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강일~미사)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검토사업으로 추가돼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잠실과 강남을 각각 차량으로 10분,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을 갖췄으며 올림픽대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다. 미사IC와 상일IC, 하남IC도 가까워 시내외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 강동첨단산업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등 기업이 입주해 있고 1만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한다. 강동구 고덕동에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조성되고, 상일동에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최근 수도권 동남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택지지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이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등 입지가 뛰어나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사강변 중심상업 11-1, 12-1 블록. 자료/현대엔지니어링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